위기시 빛나는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경제의 선장역할을 자임해온 재계 총수들이 추운 겨울을 맞아 온정나누기에 전력투구해 ‘노블리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봉사활동에서도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이 앞장서면서 사회공헌이란 화두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런 총수의 봉사활동은 범위를 해당 기업 임직원 전체로도 확산돼 ‘기업=이윤’에서 ‘기업=사회공헌’이란 새로운 공식이 성립되고 있는 추세다. 가뜩이나 서해안에 유출된 기름으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막대한 상황에서 대기업 총수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은 세밑을 따뜻하고 달구고 있다. 사회공헌에 가장 적극적인 총수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다. 이 회장의 주도아래 삼성그룹은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삼성그룹은 계열사 직원 300여명을 매일 충남 태안으로 내려보내 유출된 기름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삼성은 매달 13일을 ‘삼성 자원봉사 데이’로 정하고 전체 임직원 15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이 회장은 매년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식으로 사재를 털어 소년소녀 가장과 고아원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 최태원 회장도 왕성한 사회공헌할동을 펼치는 기업 오너다. 최 회장은 한겨울 산동네에서 연탄을 실어나르고, 무의탁 노인을 찾아 김장 담그는 일에 기꺼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11, 12월을 ‘나눔의 계절’로 정해 봉사활동에 몸소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의 뜻에 따라 SK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행복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13일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SK와이번스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인천시 중구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도 사회공헌에 적극적이다. 정 회장의 진두지휘아래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또 현대기아차그룹은 정 회장의 글로벌 사회공헌 전략 아래 미국에서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에 동참해오고 있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경우 복지·문화·교육·환경·언론 등 분야별로 전문화된 5개 공익재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체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LG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 뒤 연간 15억 원을 지원해 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의 임직원들은 ‘LG정보나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장애아동에게 1대 1 방문 PC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1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나눔마당’ 행사에 참가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0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지역 장애인 지원에 나섰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도 최근 대한항공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SK 최태원 회장도 왕성한 사회공헌할동을 펼치는 기업 오너다. 최 회장은 한겨울 산동네에서 연탄을 실어나르고, 무의탁 노인을 찾아 김장 담그는 일에 기꺼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11, 12월을 ‘나눔의 계절’로 정해 봉사활동에 몸소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의 뜻에 따라 SK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행복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13일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SK와이번스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인천시 중구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도 사회공헌에 적극적이다. 정 회장의 진두지휘아래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또 현대기아차그룹은 정 회장의 글로벌 사회공헌 전략 아래 미국에서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에 동참해오고 있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경우 복지·문화·교육·환경·언론 등 분야별로 전문화된 5개 공익재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체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LG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 뒤 연간 15억 원을 지원해 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의 임직원들은 ‘LG정보나래’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장애아동에게 1대 1 방문 PC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1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나눔마당’ 행사에 참가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0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지역 장애인 지원에 나섰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도 최근 대한항공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1 comment:
삼성에서 뿌린 기사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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